만화영상산업융합 특구 지정은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일원과 송내동 부천콘텐츠센터, 원미동 만화창작스튜디오 등 약 5만㎡에 올해부터 5년간 특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천594억 원이다.
시는 올해 안에 특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구를 통해 기업 및 창작자 유치 1,000명, 일자리 창출 2,500개, 생산유발효과 2,185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50억 원, 관광매출액 130억 원 등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공청회는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의 ‘부천 만화영상산업융합 특구계획안’발표에 이어 관계 전문가 토론과 질의답변,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조경훈 부천콘텐츠기업협의회 회장, 최정규 우리만화연대 부회장, 한상정 인천대학교 교수, 이재식 씨앤씨레볼루션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특구 지정을 통한 기업과 창작자 유치·육성 강화와 진정한 만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부천시 만화영상·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정책적 제언과 의견을 제시했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국내 유일의 만화영상산업 특구로서 만화영상산업 집적화, 허브화로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특구계획을 마련하겠으니, 특구 지정을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특구계획 공람 공고를 통해 수렴된 의견, 시의회 의견 등을 검토 후 특구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 중소기업청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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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만화영상산업융합 특구 공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