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DR 동북아사무소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송도 G타워 4층 국제재해경감교육훈련연수원(GETI)에서 제네바 본부,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랍, 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가하는‘새로운 MCR(기후 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Making Cities Resilient) 평가도구 도입을 위한 훈련과 계획 워크숍’을 갖는다.
7일에는 장병현 인천시 국제협력담당관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미래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에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전 세계 재난 전문가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더 안전하고 재난에 강한 국가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좋은 방안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국제 워크숍에서는 MCR 캠페인의 로드맵 및 가이드라인과 새로운 측정·진단 지표 활용방법을 이해하며, 국가․지역․민간 등 각 부문별로 도시 재난 복원력 강화를 위한 실행 계획 등을 사례 연구와 집단 토론 등을 통해 도출해 낼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하는 산자야 바티아(Sanjaya Bhatia) 소장은 “중앙정부가 재난위험을 경감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민간 부분 등을 포함한 다른 모든 관계자들도 그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관이 자신들의 역할을 확인하고 실행해 나감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는 재난위험을 경감하고 재난복원력을 강화해 더 안전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