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93회에서 김재우(박찬환)는 딸 김빛나(박하나)와 오은수(이영은)의 8년전 사건을 알게 돼 괴로워한다. 결국 오은수를 만난 김재우가 "오은수 선생님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울자 오은수 역시 눈물을 흘린다.
괴로워 술을 마시던 김재우는 최여사(백수련)가 "자네 취했네"라며 막자, 김재우는 "장모님과 저때문에 빛나가 망가졌어요. 제발 그만하세요"라며 화를 낸다.
눈치를 보던 김빛나는 집을 찾아가 김재우에게 밥을 먹자고 말하지만, 김재우는 "별로 생각이 없어"라며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또한 오정아(임도윤)는 김빛나에게 소송 관련 우편물을 보내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라고 말한다. 이에 김빛나가 "이정도 괴롭혔으면 복수한거 아냐?"라고 하자, 오정아는 "같이 자수해. 아니면 혼자라도 검찰에 가서 말할거야"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한편,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