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대형 조선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현대중공업(분할 존속법인)의 장기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부정적)'로 한 단계 내렸다.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A-(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낮췄다. 또 삼성중공업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부정적)'로 내렸다. 최중기 기업평가1실장은 "현대중공업의 경우 인적 분할로 조선·해양부문 의존도가 커져 사업 다각화 효과가 약화됐다"며 "수주실적 저하 등 전반적인 사업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6곳 선정박스피 탈출 청신호? 거래량 30% 껑충 이어 "삼성중공업 역시 부진한 수주실적 등으로 사업 안정성과 운용 효율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