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에 조성된 숲길, 둘레길은 대부분 오르막길과 진입부가 계단으로 조성돼 있어 장애인, 유아,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의 경우 이 같은 휴식공간을 즐기기에는 여의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지역 주요도로 버스정류장에 교통약자(시각장애인)를 위한 점자블록이 아직도 미설치된 곳과 잘못 설치된 곳이 적발돼 개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행약자(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숲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숲길, 둘레길 등에 '무장애 산책로' 조성을 권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