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대우조선 채무조정 실패시 P플랜...준비 완료"

2017-04-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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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대우조선해양의 채무 재조정이 실패하면 P플랜 돌입이 불가피하다면서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 된 상태"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핀테크 데모데이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자율적 구조조정 합의가 잘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면서도 "되지 않으면 P플랜으로 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산업은행·수출입은행·대우조선이 관련 전문가와 P플랜을 준비 중"이라며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 구조조정 절차와 과정과 방법에는 흔들림이 없다"며 "정해져 있는 과정을 반드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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