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두환 회고록, 억지 주장”···호남 행보

2017-04-06 16:01
  • 글자크기 설정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6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 5.18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 김경철 씨의 묘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6일 “전두환 회고록 자체가 조금 억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호남지역 선대위 발족식 참석 차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회고록을 보진 모했지만 지난번 국회 청문회에서 전 전 대통령 본인이 지휘계통에 있지 않았다고 했다”며 “그러나 그 당시 실세가 모든 것을 장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광주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폭동' 외에 더 표현할 말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후보는 "여태 5·18 민주묘지에는 와보지 못했다"면서 "5·18 희생자분들의 희생으로 한국 민주주의가 한 걸음 더 나가 성숙해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문재에 대해서도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