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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사진 왼쪽)과 유광열 구리그랑프리안경콘택트 대표가 지난 5일 시장실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맞춤안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5일 구리그랑프리안경콘택트와 다문화가족 맞춤안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경현 시장과 유광열 대표는 이날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유 대표는 "얼마전 어머니 같은 90세 할머니가 '세상의 밝은 빛을 보게 돼 기쁘다'는 말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초석돼 감사하다"며 "맞춤안경이란 색다른 기부물품이 다문화가족들에게 밝은 빛으로 전달되는 것과 같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의 제안으로 2011년부터 6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00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맞춤안경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