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 이하 조직위)가 진행하는 ‘슛포레스트검프’ 캠페인이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조직위는 대회 개최 경기장 중 한 곳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축구공 리프팅 개최도시 일주’를 일컫는 슛포레스트검프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진행하고,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될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행사에는 조직위 곽영진 상근부위원장, 차범근 부위원장과 인천광역시 U-20 월드컵 추진단 유지상 총괄운영관(VGM)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 참가자는 축구공 리프팅 및 도보를 통해 45일간 전국의 6개 개최도시 순회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개최도시 홍보대사 및 축구인,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팬과 셀럽 등이 동참해 대회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캠페인의 생생한 현장은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와 ‘Shoot for Love’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곽영진 상근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U-20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이 무사히 마쳐질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면서 캠페인 팀이 6개 개최도시를 순회할 때마다 큰 응원과 관심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차범근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보면 선수시절 독일에서 활약하던 때가 떠오른다. 선수들과 관중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인천의 경기장을 U-20 월드컵 기간 동안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캠페인의 성공과 대회 준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5월 20일 전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과 기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