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캣츠'가 한국 공연 개막을 앞두고 6일 오후 2시부터 와디즈 홈페이지(www.wadiz.kr)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이번 '캣츠' 크라우드 펀딩은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으로,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캣츠'의 서울 공연의 유료관객수에 따라 수익을 펀딩 참여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목표 펀딩 금액은 3억원으로 펀딩 참여자당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크라우드 펀딩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캣츠' 내한공연의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50만원 이상 투자자에게는 30% (100명), 100만원 이상 투자자에게는 50% (100명) 할인쿠폰이 증정되며, 200만원이상 투자자에게는 R석 초대권(1인2매, 5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4월 6일 정식오픈 전까지 모집예정인 사전 예약자 중, 오픈 당일인(4월 6일) 100만원 이상 투자자에게 펀딩에 사용 가능한 3만원 와디즈 투자 쿠폰이 전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캣츠'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최고의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가 콤비를 이루어 탄생시킨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환상적인 군무와 세계적인 명곡 ‘메모리(Memory)’를 포함한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랑 받는 세계적인 클래식 명작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새로운 관객층과 시대에 맞춰 새 옷을 갈아입은 새로운 버전으로, 아시아에서 새로워진 ‘캣츠’를 처음 만나는 무대다. 더욱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와 각 고양이 캐릭터 별로 의상의 색감이나 패턴, 헤어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됐고, 최고 역량을 갖춘 배우들로 더욱 고양이스러운 '캣츠'의 진수를 선보여 줄 예정이다.
'캣츠' 내한공연은 6월 29일 김해문화의전당, 7월 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며 4월 18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