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의 강점과 기회요인을 결합해 국경간 금융거래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정책 목표를 재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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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의 자금조달과 운용 기능의 국제화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의 국내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자본시장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중심지의 발전 여부는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에 기반한다. 때문에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회사가 국내와 해외에서 동일한 규제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개선하는 노력도 지속한다.
아울러 금융인력 양성, 금융연관산업 활성화, 경영‧생활환경 개선 등 금융관련 인프라를 정비하고 국제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