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대만 인센티브단체 3천여 명 유치

2017-04-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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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쁘띠프랑스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대만(臺灣) 삼상미방생명보험의 3천여 명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오는 15일 경기도를 방문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삼상미방생명보험 사원 인센티브단 3천 명을 경기도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타이완 삼상미방생명보험은 타이베이에 본사를 두고 7개의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생명보험회사로, 대만 금융업계 영업수입 랭킹에서 10년 연속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단체 유치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센티브 단체 수요를 대만 등의 시장으로 다변화 시킨 좋은 사례”라며 “침체된 경기도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대만 주요 여행사 및 삼상 회사와의 긴밀한 협조와 행정지원을 통해 유치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센티브 단체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말까지 28회로 나눠 경기도내 에버랜드, 쁘띠프랑스, 고양시 비빔밥체험관 등을 방문해 엔터테인먼트 한류 한국 전통 음식을 체험할 예정이다.

홍승표 사장은 “이번 대만 인센티브단 방문이 중화권 단체 관광 시장 활성화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한류,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서 해외에 경기도가 최적의 마이스 목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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