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간 시진핑 중국 주석, 신형 파트너 관계 구축...'판다외교'도

2017-04-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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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미국 방문에 앞서 4일 핀란드를 국빈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5일 시 주석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신형협력파트너 관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시 주석은 중국의 최근 경제사회 상황과 향후 발전 전망을 소개했으며 니니스퇴 대통령은 "핀란드 독립 100주년에 핀란드를 방문해 반갑다"면서 "통상무역, 투자, 혁신, 환경보호, 관광, 동계스포츠, 북극사업 등은 물론 일대일로(육·해상실크로드) 관련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시 주석은 이날 니니스퇴 대통령과 판다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판다 한 쌍을 핀란드 자연보존구역에 보내기로 약속하며 '판다 외교'도 펼쳤다.

이후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 등 일행은 6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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