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임수향이 롯데자이언츠 개막전 시구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임수향은 4일 오후 6시 30분 열린 2017 한국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홈 개막전의 시구를 맡았다. 부산 출신 연예인으로 자신의 홈이기도 한 사직 야구장에서 시구를 하게 된 임수향은 ‘불어라 미풍아’의 인기로 인해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소속사 한양E&M을 통해 공개한 시구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제법 능숙한 포즈로 시구를 준비하고, 정확한 방향으로 공을 던지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수향은 이날 시구를 연습하는 장면과 마운드에 들어가기 직전까지의 모습을 개인 채널 방송으로 생중계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고, 시구 후에도 경기를 끝까지 관람하며 관객으로서의 매너를 다했다. 임수향은 “오랜만에 나선 시구인데다 ‘홈팀’의 개막전에 오른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면서도 굉장히 즐거웠다”며 “올해도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고 시구 소감을 밝혔다.
임수향은 5월 방송되는 KBS1 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