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김기만 의원]
'서울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기만 의원을 위원장으로 뽑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약 95개국에서 5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올림픽 기간 서울의 관광시장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호기"라며 "특수목적 관광인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시의회에서 체계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특위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제272회 임시회에서 특위가 구성·결의돼 20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서울시는 평창동계올림픽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경기·강원 3개 시·도 공동마케팅 협약(2016년 12월) 체결을 비롯해 성공적 붐업, 방문객 편의 제고 등 올림픽 배후도시로 관광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특위는 부위원장에 박중화(자유한국당·성동1), 문형주(국민의당·서대문3)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올해 2월부터 12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김기만 위원장은 "범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대회는 참가하는 선수 및 관계자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며 "국가브랜드 향상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