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정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임수정이 ‘시카고 타자기’와 유아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임수정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7층 두베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 연출 김철규 / 제작 더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진수완 작가님의 대본이 정말 좋았다. 처음 본 순간 출연을 결심할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작품에 대해서 임수정은 “재미와 멋과 예술적인 면모가 넘쳐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게 현재에서도 그렇고, 이들의 80년전 경성 시대의 모습이 타임슬립과는 또 다른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임수정은 동물계의 한류스타 수의사, 문인 오덕후인 작가 덕후 전설 역을 맡았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4월 7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