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임수정과 연기 호흡, 짜릿한 순간들 있었다"

2017-04-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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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유아인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유아인과 임수정이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유아인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7층 두베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 연출 김철규 / 제작 더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임수정과) 실제로 호흡이 좋다. 선배님이셔서 정말 능수능란한 분이다. 파트너로 마주하면서 굉장히 기분좋게 하고 있다. 척하면 척하는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일 짜릿함을 느끼진 않는다. 하지만 놀라운 순간들이 있었고, 앞으로 우리 드라마가 잘될거라는 좋은 예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수정은 “유아인의 솔직한 모습들이 극중 한세주 작가와 비슷하게 닮아있다. 한세주 작가도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거르지 못하는 캐릭터다. 그로 인해 상처받으면서 티격태격하기도 하는데 저도 역시 (유아인과) 이 이상 맞을 수 있을까 싶더라”며 “개인적으로는 배우 유아인과 좋은 작품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다. ‘시카고 타자기’로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은 극중 문단의 아이돌, 다작의 황태자, 저작권 재벌인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를 연기한다.

임수정은 동물계의 한류스타 수의사, 문인 오덕후인 작가 덕후 전설 역을 맡았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4월 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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