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스마트와 빅데이터 활용한 누수저감사업 '순항'

2017-04-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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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상수도 누수량 감소를 통한 상수도 생산성 향상과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 발굴은 기 구축된 상수도관리시스템과 수년간 축척된 누수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누수탐사, 노후관 개량, 노후계량기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누수탐사는 누수가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2016년도에 상동, 대동 및 내외동 지역에 2억8천2백만원을 투입, 121.42km에 대해 10개월 간에 걸쳐 현재까지 누수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동상 및 생림면 지역에 174백만원을 투입 76.77km를 누수탐사하고 있다.

노후관 개량사업은 기능이 저하된 수도관 및 20년 이상된 노후 배, 급수관을 2016년까지 총 25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42km를 연차적으로 정비했으며, 올해는 15억원의 예산으로 상동면 매리 및 지내동 일원에 5.8km를 정비 중에 있다.

노후계량기 교체사업은 내구연한이 경과(구경 50mm이내: 8년이상, 구경 50mm초과 : 6년이상)된 노후계량기에 대해 2016년까지 총 46억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계량기 3만7798전을 교체완료했으며, 올해에도 5억원을 투입 2500전을 교체작업 중에 있다.

수도과장은 "다양한 누수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사전에 줄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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