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와 참여교육

2017-04-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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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오는 13일, 14일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와 참여’라는 주제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참여 극대화를 위한 맞춤형 기본교육으로 동일한 내용을 접근성 편의 도모를 위해 남부‧북부지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13일에는 운정행복센터 다목적실, 14일은 두원공과대학교 산학관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증대하기 위한 제도다. 파주시는 주민참여예산이 첫 시행된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총 993건에 586억원, 2017년에는 120건 53억원의 예산 반영을 통해 지역의 현안 및 숙원사업, 지역의 불편사항 등을 해결해왔다.

지난 3월 28일에는 4월말 임기 만료의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보고회를 통해 ▲제안사업범위의 명확화 ▲제안사업 접수기간 확대(50여일→100일) ▲주민 제안서식 간소화(소요예산, 위치도, 현황사진 등 제외) ▲예산학교 확대 실시 ▲분과위원회 심의방식 개선 ▲예산위원회 권한 강화 등의 개선계획과 자유발언을 통한 향후 발전방안 등이 논의했다.

파주시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5월 중 추가 예산학교를 실시할 계획이다. 6월 중 지역회의를 거친 제안사업을 7월과 8월 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9월과 10월에 예산위원회 및 협의회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11월과 12월에 예산편성 및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18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다음달말까지 지역현안이나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제안 사업을 접수 중에 있다.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총무팀에 신청서를 작성, 직접 제출하거나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주민참여 예산학교가 시행될 4월 13일~14일 양일간은 현장에서도 제안사업 접수창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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