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최근 시청에서 민선 6기 백경현 시장 취임 1주년 공약 및 주요사업 추진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백 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구현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백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하반기 1년간 시장 공약에 대한 추진 성과와 문제점 분석, 향후 대책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가운데 국비 9074억원, 도비 1829억원, 시비 4272억원, 민자 등 1조8309억원 등이 쓰인다.
세부적으로 문화·경제의 선순환과 구리역사문화관광벨트 구축 10개 사업에 1조4679억원, 품격있고 매력있는 역사·문화·광광도시 조성 7개 사업에 946억원이 투입된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안심도시 조성 8개 사업에 80억원, 편리하고 쾌적한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실현 12개 사업에 1조4650억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16개 사업에 1074억원이 각각 투자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첨단IT기술 접목 똑똑한 청렴도시 조성 7개 사업에 397억원, 맞춤형 도시개발로 살고싶은 미래도시 건설 9개 사업에 276억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10개 사업에 1101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백 시장의 지난 1년간 공약은 80개 사업 가운데 15건이 완료됐고, 58건은 정상 추진, 6건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공약은 연구용역 결과 후보지에서 탈락, 불가사업으로 분류됐다.
백 시장은 "1년간은 '더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즐거운 변화'를 추구했다면 앞으로는 '더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추진중인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 갈매동 역세권 개발사업,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문화플랫폼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저평가 된 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10년내 강남 못지않은 블루칩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