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 QR코드로 시설물 장비 이력 관리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이하 공단)이 전 사업장의 주요설비 QR코드관리시스템을 도입하였다. QR코드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시설 장비이력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지난 3개월에 걸쳐 ABC행복학습타운의 주요설비에 대하여 장비이력카드, 운전매뉴얼, 비상시 조치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탑재한 QR코드관리 시스템을 시범운영 하였으며, 지난 4월 4일 모든 사업장에 확대 실시하였다.

기존에는 시설담당자가 개인 PC에서 시설·장비별 정비이력, 수선내용 등을 작성하고 관리하였다. 하지만 QR코드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설비의 정보 및 이력을 현장에서 바로 모니터링 할 수가 있고, 실시간 수정도 가능하다. 특히, 비상시 조치방법 등 동영상을 탑재하여 담당자 부재 시에도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천석만 이사장은 “우리공단 주요설비에 대한 QR코드관리 시스템을 확대 발전시켜 장비의 수명을 연장하고,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3월까지 시설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비이력카드 입력방법, 동영상 및 매뉴얼 업데이트 방법 등 QR코드관리시스템에 대한 활용교육을 실시하였다. 공단은 이번 QR코드시스템 도입으로 시설물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QR코드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