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中企, ‘수출안전망 단체보험료’ 100% 전액 지원

2017-04-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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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 ‘업무협약’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왼쪽)과 형남두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대구지역 수출액 1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의 보험료를 100% 전액 지원 받는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와 5일 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수기업의 수출추진에 있어 예상되는 리스크를 대비하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 형남두 무역보험공사 부사장, 양 기관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은 기존 단체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요율(0.4%→0.1%) 및 간소화된 가입·보상절차를 적용한 가입기간 1년 단위의 보험이다. 따라서 2016년도 수출액 1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이 가입하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발생 시 한도 2만달러 이내에서 피해금액의 95%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은 수출추진 시 대금 미회수 걱정없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며 “본회 차원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힘을 보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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