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요자 중심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에 속도 낸다 !

2017-04-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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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일반산업단지 및 갈산전문농공단지 근로자 무료통근버스 운행

▲갈산전문농공단지 조감도[홍성군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통근버스 운행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국비 7천만원을 확보해 홍성일반산업단지 및 갈산전문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환경개선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확대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홍성군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보령지청), 홍성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지난 31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군은 2019년까지 매년 사업수행 결과에 따라 연간 약 1억원의 국비를 추가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기존 홍성일반산업단지에 한하여 운영되었던 통근버스 운행 대상 산업단지를 갈산전문농공단지까지 포함하여 확대 개편함으로써 수혜대상 근로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통근버스 지원사업은 전체 사업비 중 50%를 입주기업이 부담하였으나 4월부터는 사업비 전체를 국비와 군비로 지원받아 기업의 부담을 전액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무료 통근버스는 45인승 2대로 출퇴근 시간대에 각 2회씩 운영되며 노선은 내포신도시를 출발해 홍성읍 주요지점을 경유한 후 산업단지 내로 들어가는 코스로 구성되었다.

 그동안 각 산업단지로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부족하고 정류장과 산단과의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여의치 않아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속 제기되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통근버스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근로자의 교통편의 향상 및 복지증진은 물론 관내 입주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은 입주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는 등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상수도 요금지원, 제조업체 입지기반 지원,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기업애로 해소 사업 전개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시책을 전개중에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전략으로 민관협의체인 기업유치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기업투자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홍성군 기업유치협의회”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홍성군 이미지를 제고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관내 주요기업, 투자유치기업, 향우기업, 투자유치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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