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과 길 열어줄‘인천진로교육센터’개소

2017-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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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상담, 교육, 직업 체험 체계화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청소년의 진로 관련 상담, 교육, 체험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인천진로교육센터’가 5일 문을 열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소속의 이 센터에는 중학교, 일반고, 특성화고 진로담당 교사가 상주하며 진로, 진학, 취업 상담을 협력체제로 실시한다. 이 상담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신청제로 운영한다.

또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진로심리 검사를 토대로 심층 상담을 실시한다.

5월부터는 홈페이지로 희망자를 모집해 심리검사, 다중지능검사, 에니어그램 상담을 매월 1,2주 토요일에 진행하고, 직업현장과 대학학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상담뿐만 아니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업 탐색, 직업인과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천 곳곳에서 열리는 청소년 행사에서 진로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 활동에 진로코칭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와 대학생 자원봉사단 각각 30명이 전문가와 함께 참여한다.

한편 자유학기제로 직업체험활동이 강조되는 가운데, 센터는 직업체험처의 교육서비스 기능을 높이고 새 직업 체험처를 발굴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김성기 교육국장은 “청소년의 꿈과 길을 열어주는 체험, 교육, 상담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5일 센터 개소식의 의미를 밝혔다.

찾아오는 길(남구 경원대로 864번길 10)과 상담 신청에 대한 상세 안내는 ‘Daum카페 인천진로교육센터 또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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