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청명과 한식, 식목일 기간에 전국적으로 평균 17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69㏊의 산림이 소실되기도 했다. 원인별로는 소각산불 7건, 입산자 실화 5건, 성묘객 실화 2건 등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전체 발생 건수의 82%를 차지했다
이에 인천시는 성묘객이 집중하는 시간대에 산불발생 취약지인 묘지주변 인력배치 및 순찰강화, 산림연접 소각예정지, 주요 관광지 및 등산로에 산불 감시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현장 밀착형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불 위험․취약지 중심의 예방활동 강화를 위하여, 산불 감시인력 근무시간 조정을 통한 산불감시망 강화, 소각금지기간 운영 등 농․산촌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의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진화로 대형 산불 확산을 저지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 가족공원 일대, 성묘객 등 대상 캠페인 전개[사진=인천시]
배준환 공원녹지과장은 “가족단위 상춘객에 의한 야외 취사행위 집중단속,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 등산로 주변을 대상으로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산불방지는 나부터라는 자세로 담뱃불, 산행 시 화기소지금지 등 작은 실천으로 산불방지에 큰 기여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