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3억5082만원, 당기순손실은 335억6939만원으로, 각각 18%, 25% 가량 늘어났다.
적자가 늘면서 이익잉여금은 -558억원으로 자본금(432억 원)을 웃돌았고, 자본총계는 -148억원이다.
2015년 9월 최승우 전 웅진식품 대표이사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으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개별재무제표를 기준으로는 영업손실이 5억원 수준으로 전년 43억원보다 줄었다.
카페베네는 영업손실 개선과 함께 서비스·물류 시스템 보완 등 다양한 경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