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은 전문에서 "중국은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인민은 확고하게 러시아 인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중국은 모든 형식의 테러리즘을 단호히 반대하며 러시아 및 국제사회와 함께 대테러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커창 중국 총리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에게 별도로 위로 전문을 보내고, 테러 행위를 강력 비난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아주 놀라움을 느끼며 강력히 비난한다"며 "테러리즘은 인류 사회의 공공의 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