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및 일대에서 진행되는 올해 NDC는 아트, 게임개발, 마케팅, 커리어 관련 총 121개의 풍성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우선 ‘야생의 땅:듀랑고’의 개발총괄을 맡고 있는 넥슨 이은석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맡아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강연하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이학성 아티스트가 인기 FPS게임 ‘오버워치’의 ‘히어로 생성과정 및 테크니컬 아트’를 주제로, ‘슈퍼셀’의 게임리드를 맡고 있는 티무르 하우실라가 ‘슈퍼셀만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에픽게임즈의 인기 VR게임 ‘로보리콜’의 포스트모템 강연과 엔투스튜디오, 조이시티, 블루홀 등 게임개발사의 VR 전용 게임개발 및 증강현실 아트 구현에 대한 발표 등 VR관련 세션이 다수 포함됐다.
권도영 넥슨 NDC사무국장은 “올해는 참관객들이 각자 다른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발표와 부대행사를 준비하고자 했다”며 “매년 많은 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응원 속에 11회를 맞이하게 된 것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NDC는 2007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로, 지난해 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 사전 참관 신청 약 7000여 명, 강연 누적 참관객 집계 약 2만여 명의 규모로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