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지난 3일부터 영업을 개시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금융상품에 예금보호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예금보호 로고를 표시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예보는 "케이뱅크의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설명서를 반드시 열람해야 한다"면서 "상품설명서 최상단에 표시되는 예금보호 로고의 유무를 통해 예금보호 여부를 한눈에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 금융회사가 예금보호 로고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예보 홈페이지에 예금보호 로고 이미지와 사용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터넷·모바일 뱅킹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예금보호 로고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전망이다. 금융회사 역시 예금보호 로고가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영업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