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SBS '귓속말'에서 신영주가 파 놓은 함정인 고급 음식점 자리에 강정일이 들어왔다. 신영주와 이동준은 CCTV를 통해 이 동영상을 보고 경악했다. 최수연(박세영 분)은 백상구(김뢰하 분)에게 전화해 “거기 함정이니 빨리 거기서 나와”라고 말했다.
백상구는 “알아요”라며 신영주 지시로 CCTV를 설치한 음식점 여 종업원의 손을 잡고 “시집 갈 나이에 영정 사진 써서야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김성식 기자 피살 현장에 이동준은 최수연에게 “김성식 기자 피살에 당신은 지시만 한 겁니까?”라며 “아니면 당신 손에 직접 손을 묻힌 겁니까?”라고 말했다.
신영주는 경찰서에서 박현수(이현진 분)와 강유택(김홍파 분) 보국산업 회장에 대해 조회하고 강유택이 방산비리에 연루됐음을 알았다. 신영주는 김성식 기자가 방탄복 비리를 폭로하려 했음을 알고 태백에 출근해 방탄복 관련 사건을 검색했다.
이동준은 김숙희(김해숙 분) 반찬가게에 사람을 보내 반찬을 구입하고 100만원을 줘 김숙희가 거스름돈을 구하려 밖으로 나가게 한 다음 신영주 방을 수색해 동영상 촬영 관련 증거를 찾으려 했다.
반찬가게 앞에서 이동준은 신영주를 잠시 잡아놨다. 신영주는 “강정일 보안 코드가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신영주는 강정일 집무실에 들어가 강정일에게 해외 법학자 협회 참석을 위한 해외 법학자들의 기조 연설문을 정리한 서류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신영주는 강정일 집무실에서 보안 코드를 사용할 것들을 알아냈다.
하지만 이동준은 신영주에게 신창호(강신일 분) 이감명령서로 협박하며 “항소 취하하면 병 보석으로 나오게 해 주겠다”고 말했지만 신창호가 “나는 김성식 기자를 위해 끝까지 싸울거야”라고 말해 다시 보안실로 가서 “보안코드 바꿀 때 됐어요”라고 말하고 핸드폰으로 촬여해 강정일 보안코드를 알아냈다.
신영주는 강정일 집무실에 있다가 강정일이 들어와 들킬 뻔했지만 이동준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신창호가 이감을 감수하고라도 끝까지 싸울 것임을 밝혔음을 알리며 문자로 “당신은 백상구를 알아봐. 강정일을 내가 맡을테니까”라고 말했다.
태백 회의 시간에 강정일은 이동준과 신영주 동영상을 보고 동영상 주인공이 이동준임을 알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목 뒤의 점을 본 것.
이동준은 노기용(허재호 분)에게 “신영주 처리해”라고 말했다. 신영주는 공문서 위조로 체포됐다. SBS '귓속말'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