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특색·맛 찾는다

2017-04-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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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향토음식 품평·경진대회’ 6월 진행

참가신청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향토음식 발굴과 보전, 육성을 위해 청정 제주의 맛과 특색이 담긴 음식을 개발하는 ‘제주향토음식 품평회 및 경진대회’가 오는 6월 10일 진행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사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신동진)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품평회 부문 20개팀, 라이브 경연대회 부문 20개팀으로 모두 40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품평회를 통해 △제주 7대 대표향토음식 △제주향토음식 상차림 △지역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제주향토음식 등 판매 가능한 신메뉴를 전시할 예정이다.

라이브 경연대회에서는 30%이상 지역 농‧축‧수산물을 재료로 이용, 제주향토음식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일반부, 학생부 구분 없이 참가를 희망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와 레시피 파일을 첨부해 (사)한국조리사협회 제주도지회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최종 선정하며 품평회 및 경연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재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제주 향토음식을 발굴 계승하고 수상 작품에 대해서는 향토음식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해 대중화 되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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