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2분기 특별계정채권 1.8조원 발행

2017-04-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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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올 2분기 중 1조8000억원의 예금보험기금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채권이 발행된다. 

예금보험공사는 5월과 6월 각각 9000억원씩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5월 만기 도래하는 특별계정 채권 2조7000억원의 상환에 전액 사용된다. 나머지 9000억원의 상환은 파산배당 등 회수자금과 예금보험료 등 가용재원으로 자체 조달할 방침이다.

특별계정은 부실 저축은행의 정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예금보험기금 내 설치된 계정이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기금 내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종합금융, 저축은행 등 6개 계정과 구분 돼 있다. 오는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앞서 예보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한 대규모 저축은행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23조3300억원의 특별계정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추가 상환을 통해 채권잔액은 6월말까지 13조64000억원으로 감축될 전망이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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