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측 "백년 갈 새집 지었는데 홍준표는 아직도 '큰 집'타령하나"

2017-04-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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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지난 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BoB(비오비) 5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인증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창환 인턴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은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향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받은 형사피고인 홍 후보는 물을 더 흐리지 말고 사퇴해서 새로운 길을 여는 우리 정치에 마지막 보탬이라도 되기 바란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유 후보 측 지상욱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후보가 바른정당과 유승민 후보를 향해 ‘큰 집’을 운운하는데, 우선 자신부터 돌아보기 바란다”며 “홍 후보가 말하는 큰 집은 곧 무너질 집이란 걸 국민이 다 아는데 참으로 딱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른정당은 보수의 큰 물줄기가 될 것이고 큰 물줄기는 되돌아 흐르지 않는다”며 “머지않아 이 맑고 큰 흐름에 국민적 동참이 커질 것을 확신한다”고 뜻을 밝혔다.

지 대변인은 “홍 후보는 이제라도 맑은 물을 찾아 나서는 분들을 썩은 물에 가둬두려 하지나 말기 바란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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