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장폐지 사유 법인 각각 5개사, 15개사

2017-04-03 11:4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개사, 15개사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결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각각 1개사에 대해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넥솔론이 상장폐지된다. 자본금 전액잠식이 사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전이 자본 전액잠식과 감사의견 거절, 3사업연도 연속 대규모 손실을 이유로 상장폐지된다.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20개사 가운데 폐지 확정이 안된 나머지 18개사는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예고된 코리아퍼시픽 01호, 02호, 03 및 04호선박투자회사 4개사는 오는 10일까지 이의신청서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보루네오가구, 대성산업, STX, KGP는 자본금 50% 이상 잠식을 사유로 , 대우조선해양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한정 사유로 관리종목으로는 신규 지정됐다.

반면, 자본금 50% 이상 잠식 해소로 핫텍, 현대상선, 세하, 동부제철 4개사는 관리종목에서 지정해제됐다.

또 진흥기업, STX 및 STX중공업 3사는 자본전액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우전을 제외한 14개사가 이의 신청 및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상장폐지사유 발생 법인은 15사로 전년도 12사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지난해 관리종목으로 새로 지정된 종목은 21개사였고, 해제된 곳은 13개사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