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하네다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는 홍보관은 강원도,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5개 기관은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관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공항공사가 지난해 12월 하네다공항 운영자(일본공항빌딩, 도쿄국제공항터미널)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이 연이어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설치하게 된 한국관광 홍보관은 하네다공항 국제선 4층 이벤트 스페이스에 위치한다.
박삼구 (재)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일 양국의 교류 뿐 아니라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이 힘을 합쳐 홍보관을 마련했다.”며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기간 동안 더 많은 외국인이 방한해 한국의 매력을 발견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을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5월 18일 하네다공항 국제선 4층 한국관광 홍보관에서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강원도지사, 한국공항공사 사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