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방한 시장 다변화 전략에 발맞춰 꾸려진 코리아 버디스 1기는 지난달 31일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각 지역에 한국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대만, 홍콩, 몽골의 유학생들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한 후 SNS를 통해 전파하는 활동을 펼치게 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여행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문교육, 국내 전역의 관광자원 취재활동 기회, 활동 증명서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취재한 내용은 개인 SNS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인 ‘코리아 버디스’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박정하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은 “기자단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대만, 홍콩 지역의 방한객은 물론, 올해 중순 공사의 몽골사무소 개소와 연계한 가운데 친구와 같은 편안함으로 다가가 적극적으로 관광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시장다변화를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140여명의 지역별 주한 외국인 SNS기자단과 해외지사에서 관리하는 SNS 파워유저들을 적극 활용해 해외 시장별 맞춤형 콘텐츠 취재를 통해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