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인스토리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코엑스아트홀이 오는 5일 어린이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를 개막한다.
'프린세스 마리'는 엄마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소녀 마리 앞에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공주들도 자신이 생각했던 것 만큼 행복하지 않음을 알게 된 마리는 그 동안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지만, 자신이 홧김에 빈 소원 때문에 괴물이 엄마를 잡아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공주들의 도움을 받아 엄마를 구하러 떠난다.
공연에선 행복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음을 이야기하는 메시지와 함께 가창력이 돋보이는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로 귀를 사로잡는데 이어 최고의 스탭들이 구현해낸 마리의 의상전환, 나무 괴물의 환상적인 모습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장면이 무대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