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주변서 또 동물뼈 발견, 네티즌 "얼마나 사골처럼 우려먹었으면…" [왁자지껄]

세월호 주변서 또 동물뼈 발견[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세월호 주변에서 또 동물뼈가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로 얼마나 사골처럼 우려먹었으면 배에서 동물뼈가 다 나오냐"(pch**), "왜 세월호에서 자꾸 동물뼈가 나올까"(sai**), "이상하네…동물뼈만, 동물뼈가 계속 나온다는 게…비밀스러운 세월호야"(vio**), "동물뼈가 나온다니 그러면 사람들 유골은 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빨리 9명 얼른 찾았으면 좋겠는데"(tjs**)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사흘째인 2일 유골 9점이 발견됐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확인결과, 또다시 동물 뼈로 판명됐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 작업을 준비하던 인부가 9개 뼛조각을 발견했으나 국과수 육안 확인 결과 동물 뼈로 추정된다. 유전자 검사(DNA)를 통해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 세월호 주변에서 애초 유골로 알려진 뼛조각 7개가 발견됐으나 약 5시간 만에 동물뼈로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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