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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BoB(비오비) 5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인증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은 31일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선출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향해 "사리분별 없는 막말능력이 본인의 유일한 능력임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맹비난했다.
유 후보 캠프의 수석대변인인 지상욱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지사가 수락연설과 기자회견에서 했던 얘기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그는 "홍 후보는 또 ‘큰집’에 돌아오라며 '바른정당은 유승민과 함께 한국당에 들어오면 된다'고 했다"면서 "진짜 큰집 가실지도 모를 분이 무슨 말씀이신지..."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당은 국정농단세력을 버리고 민심의 공간인 바른정당으로 오는 게 맞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