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보건산업 '혁신' 큰 場 열린다

2017-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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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바이오코리아' 12일 개막

유전자 교정기술 성과 등 논의

중소화장품 수출 지원안 모색

[자료=바이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북도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이오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이오 행사로 전시회와 콘퍼런스, 취업박람회 등으로 이뤄진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올해 콘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보건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규제·기술·지본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규제혁신과 관련해서는 주요 바이오 시장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규제 동향과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뤄진다. 

기술혁신 부문에선 유전자(DNA)에 얽힌 자물쇠를 푸는 열쇠로 불리는 유전자 교정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대한 한국 연구진의 연구 성과와 생명공학기술연구 분야에 미칠 영향 등이 다뤄진다. 아울러 바이오·제약산업 자양분인 벤처캐피털(VC) 혁신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최근 보건산업 화두인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콘퍼런스도 열린다. 선진국의 기술혁신 동향, 의료진단과 치료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강연 등이 실시된다. 유전체 치료제와 정밀의료를 중심으로 국제적 제약·바이오 분야 특허심사 동향과 관리 전략도 살펴본다.

국내 중소 화장품 업체의 수출을 도울 방안도 모색한다. 수출국 유통 업체를 이용한 해외 진출 방안과 면세점 진출 전략 등이 다뤄진다.

이밖에 국내외 바이오 업체와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는 '잡페어',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바이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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