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은행은 올해 안으로 금융기관이 거액을 이체할 때 이용하는 한은 금융망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으로 1시간 늦출 계획이다. 한은은 "마감시간대 결제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CLS 시스템 및 주요국 거액 시스템의 결제 운영시간과의 일치 범위를 확대해 늘어나는 외환 결제를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금융망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한은 금융망은 시중은행의 영업시간이 끝나는 오후 4시 이후에 집중됐다. 관련기사한국은행, 한은 금융망에 'BIS 요구 반영' 국제표준 도입한다엄용수 "마감 때 결제 64% 쏠려…한은 금융망 운영시간 늘려야" 한은은 증권대금동시결제 마감시간을 현재 오후 5시 30분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증권자금결제의 마감시간은 1시간 연장해 결제를 분산할 계획이다. #금융망 #은행 #한국은행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