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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화림 새뜰마을사업 선정]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금산군 금성면 화림1리(이장 오지철)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7년도 새뜰마을사업(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노후 슬레이트 주택, 재래식 화장실 등 주거환경이 다소 열악하고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 대상이다.
금성면 화림1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에 걸쳐 약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반시설정비(구거범람 및 유실사면 위험요소 제거, 상하수도 설치, 재래식 화장실 정비), 주택정비(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등과 함께 휴먼케어(집수리교육, 노인복지프로그램 운영 등)가 이뤄진다.
화림1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낙후지역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군과 중앙부처에 전달했다.
금산군과 용역사인 (주)피플파트너스가 함께 마을의 사업 준비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한 결과 새뜰마을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군은 2015년 복수면 곡남지구가 새뜰마을사업에 먼저 선정돼 2017년까지 3년 동안 29억 원 사업비를 투자, 노후주택정비, 소방도로 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곡남지구 사업 추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금성면 화림리의 새뜰마을사업도 주민의 의견과 지역의 환경을 면밀하게 검토해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과 행정의 유기적인 협조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정부기관의 정책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