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총괄기획자단 출범

2017-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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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10개 권역 현장에서 사업을 책임지고 관리할 총괄기획자(Project Manager, PM)가 출범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1일 오전 서울 엘더블유(LW)컨벤션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총괄기획자(PM)단 출범식을 열었다.

전체 총괄기획자(PM)단의 대표 총괄기획자(총괄 PM)에는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장 모종린 교수가 위촉됐으며 각 권역 현장에서 사업을 관리할 권역별 총괄기획자가 1명씩 위촉됐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내외국민이 다시 찾는 분산형·체류형 선진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10개 권역, 39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괄기획자(PM)는 해당 권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권역 특색과 장점을 살린 관광 권역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해당 지자체, 업계, 학계 등과의 의견 조율 및 권역 현황 진단을 통해 권역의 주제(테마)와 명칭을 설정한 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실행을 현장에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계획 및 기본계획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사업에 대한 총괄기획자(PM)단의 이해를 높였고 외부 전문가들은 ‘미래 관광개발의 방향과 테마여행 10선’, ‘뉴욕타임스는 왜 부산을 추천했을까’, ‘관광을 위한 디자인’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10개 권역에 대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최신 관광 경향을 공유했다.

출범식 이후에는 지자체 합동 워크숍을 통해 총괄기획자(PM)가 구상하는 권역에 대한 사업 계획과 이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의견을 상호 공유하고 동시에 향후 권역별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황명선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문체부는 앞으로 권역 총괄기획자(PM)가 해당 권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여행공간을 복수의 지자체로 연계 및 확장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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