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31/20170331081953887535.jpg)
▲성심노인요양원 이곳에 나무숲 조성할 부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숲 조성사업에 나섰다.
시는 청원구 사천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청주성심노인요양원과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충북혜능보육원(이하 보육원) 2곳에 나눔숲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1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3월에 용역을 완료했고,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5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에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노약자들의 정서함양과 심신치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산림복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 조성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정서 안정 및 심신 치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17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2억5000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