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에스라이프 재단(이사장 이시형)이 29일 ‘첨단자립 대한민국, Zero Basic New Style’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간에게 필수적인 기초생활자원인 물·에너지·식량·인터넷을 자립하여, 삶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 자신감과 자존감 확충을 통해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대한민국의 신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송희경 국회의원도 서면축사를 통해 “Zero Basic 운동을 통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성심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또 축사자로 나선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한국기독교연합교회총회 박영규 목사도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기초생활자원의 자립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실제 가능함을 뒷받침해 주는 각종 사례 및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됐다.
전하진 썬빌리지 포럼 의장은 “종전의 에너지 공급방식이 중앙집중식이었다면, 지금의 4차 산업혁명기는 신재생에너지와 ESS의 발전 등으로 분산형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게 됐고, 이는 물, 식량도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분산형 독립 방식의 미래형 주거환경을 에너지 빈곤국으로 전락한 북한과 아프리카 등 세계 빈곤국에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면 대한민국의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재단은 Zero Basic 운동본부를 개설,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구체적 실천을 각계와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