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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천 동춘동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범인이 16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범행이 날이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있지만 처벌은 미미해 분노를 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검찰청 2014년 자료) 지난 4년간 살인, 강간, 강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이 1만 3846명에 달한다. 이는 하루에 평균 9건에 달하는 것.
소년범이 유기 징역형을 받으면 장기형은 최대 10년, 단기형은 최대 5년까지만 선고할 수 있다. 성인의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질러도 소년범은 최대 15년형에 그치는 것.
2015년도 소년범은 재범률이 23.3%에 달해 심각한 상황이지만, 처벌수위는 바뀌지 않고 있다.
한편, 인천 등촌동에서 실종신고된 8살 여자아이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됐다. 더욱 충격은 이 여자아이를 살해한 피의자가 16살로 미성년자였기 때문. 현재 피의자는 횡설수설하고 있어 경찰은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