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에서 발견된 유골이 동물뼈라고 판정되자 박사모(박근혜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비아냥 섞인 댓글을 쏟아냈다.
지난 28일 세월호에서 발견된 유골이 동물뼈라는 보도가 나오자 한 박사모 회원은 '세월호 발견 동물뼈는?'이라는 제목으로 "아마 매점에서 승객중 누가 사서 먹은 치킨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합니다 애완견 고양이등은 함께 승선이 안됐을듯 하고 분명히 치킨일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된 유골을 사람이 아닌 동물뼈라고 밝혔다.
혼선을 준 것에 대해 해수부는 "혼선을 드리고 소동을 벌인데 대해 송구스럽다. 앞으로는 세월호 작업 현장에 해경이 상주하도록 요청에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