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 세탁기 ‘플렉스워시’가 인간공학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한인간공학회는 플렉스워시를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사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인체 공학 분석을 적용했다고 평가했다.
사용이 잦은 소형 사이즈의 ‘콤팩트워시’를 상부에 배치해 사용자가 허리와 무릎을 굽히지 않고도 세탁물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게 했다.
하부의 ‘애드워시’ 전면 도어에는 별도의 창인 ‘애드윈도우’가 있어 세탁 과정 중 일시적으로 동작을 멈추고 추가 세제나 세탁물을 투입할 수 있어 세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세탁 진행 과정 일체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기존 ‘스마트 컨트롤’ 기능에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더해 제품 스스로 원격 기기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다.
계절 및 사용 환경 정보를 센싱하고 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으로 설정해줘 편의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2017년 인간공학 디자인상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제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