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활용플라자 전면부와 연결데크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새활용(업사이클)은 버려진 물품에 디자인을 새롭게 입히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장안평 일대(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축구장 크기의 2배인 연면적 1만6530㎡,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조성공사는 지난 2015년 1월 시작해 26개월 만인 2017년 3월에 완료했다. 위탁 운영 예정인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9월초 개관을 앞두고 공방에 입주할 개인·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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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새활용플라 내부는 재사용 작업장, 소재은행, 업사이클 공방, 전시실, 카페, 다목적실, 재활용장터, 판매장, 체험 교육실 등 업사이클 또는 재활용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지상 1층에 들어서면 지상 5층까지 중정형 연결계단이 설치돼 있어 업사이클 공방, 다목적실, 카페, 식당, 전시실 등 각 층별로의 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입구 전면에는 하수도과학관 광장과 연결된 데크가 설치돼 있어 데크에 앉아 주·야간에 옥외공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활용플라자는 자원순환 투어 운영, 업사이클 체험, 시민참여 이벤트, 업사이클 문화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업사이클, 재활용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