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 관내 미니골프장에서 어르신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사진=노원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노년기의 건강과 즐거움 두 가지 토끼 잡아라.'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어르신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미니골프장을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별도 복장은 필요없다. 미니골프는 한번에 10개팀의 게임이 가능하며, 18홀을 도는데 1시간20분 가량이 소요된다.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신청은 현장 방문이나 노원구서비스공단으로 전화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5시다. 구는 노원구립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 후 하반기부터 유료화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가족단위로 퍼팅을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이다. 골프를 못치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친목을 다지기에 더 없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